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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 컬리너리 컵, 한식 세계화의 희망쐈다

    국제대회로의 위상 확고히 하고 25일 폐막해

    24일 오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7 WACS 코리아 푸드트렌드페어’ 개막식에 참가한 요리사들이 음식을 만들고 있다. (사진= 이한형 기자)
    국내 최대 요리경연대회로 자리 잡은 '제4회 WACS 코리아 푸드 트렌드 페어 & 코리아 컬리너리컵'이 조리, 제과제빵, 식음료 등 3개 부문 1,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25일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대회에 이어 세계조리사연맹(WACS)의 국제대회로 인정받은 이번 대회에는 대만, 말레이시아, 중국 등 아시아 3개국에서 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등 국제대회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특히 30여종의 세부 경연종목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한식의 역사를 돌아보는 주제관이 마련되는 등 해를 더하며 대회의 정체성을 완성해가고 있다는 평가다.

    아시아권 선수들이 함께 한 올해 경연은 그 어느 해보다 치열했다.

    조리 라이브부문에서는 퓨전한식부문과 수산물요리경연 부문에서 경쟁이 특히 치열했다.

    한 시간여의 경연을 마친 뒤 정성스럽게 담아낸 출품작품이 나올 때마다 관객들은 탄성을 내질렀고 심사위원들은 높은 완성도에 놀랐다는 후문이다.

    이번 대회 조리라이브 부문 심사를 맡은 현대직업전문학교 이흥구 교수는 "세계조리사연맹(WACS) 국제 심사기준에 맞춰 심사를 진행하는 등 심사의 공정성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썼다"며 "참가자들의 수준이 높아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심사하기가 까다로웠다"고 말했다.

    둘째 날에는 제과제빵 전시부문에서 불꽃 튀는 경연이 펼쳐졌다.

    수개월간 준비해온 작품을 배정받은 테이블위에 조심스럽게 전시한 참가자들은 숨을 죽이며 심사과정을 지켜봤다.

    마카롱 전시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대림대학교 권도명(20)군은 “두달동안 열심히 준비했지만 처음 나간 대회여서 많이 떨렸다”면서 “이번 대회를 함께 준비한 친구들과 기술적인 조언을 많이 해준 지도교수님 덕에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24일 오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7 WACS 코리아 푸드트렌드페어' 개막식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왼쪽)과 CBSi 하근찬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전시장 투어를 하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상금이 걸린 특별전도 진행됐다.

    제과창작 부문에서는 서울우유치즈와 칵테일 브랜드인 비비랜드 특별전이, 조리전시 부문에서는 오리를 활용한 3코스 요리경연이 펼쳐져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특히 오리를 활용한 3코스 경연에서는 TV프로그램인 ‘한식대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던 탈북요리사 허진씨가 금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화제거리를 낳기도 했다.

    대회의 열기만큼이나 관람객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한식의 과거, 현재와 미래' 중 한식의 과거를 선보인 주제관을 비롯해 다양한 한식의 세계를 접한 관람객들은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지난 25일 대회장을 찾은 이상길씨는 "다양한 전시경연으로 눈이 즐거운 대회였다"며 "특히 갓 만들어낸 퓨전한식이 주방에서 나올 때마다 아름다운 비주얼과 창의성에 놀랐다"고 말했다.

    CBSi하근찬 대표이사의 폐회사를 끝으로 이틀간의 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코리아 푸드 트렌드 페어 & 코리아 컬리너리 컵'은 아시아와 유럽권 10개국으로 참가국을 늘려 내년 10월 aT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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