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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한옥에서 일출 감상'…동해 망상해변 한옥촌 개장



영동

    '고품격 한옥에서 일출 감상'…동해 망상해변 한옥촌 개장

    한옥에서 '힐링과 휴식'…사계절 관광활성화 기대

    동해 망상해변 한옥촌(사진=동해시청 제공)

     

    고품격 한옥의 정취를 느끼며 동해바다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동해 망상해변 한옥촌'이 손님맞이에 나서면서 사계절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 동해시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 망상해변 한옥촌에서 국토교통부와 강원도, 관련 기관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선다.

    망상해변 한옥촌은 망상동 393-39일원에 연면적 1311.89㎡ 규모로 사업비 80억 8500만 원을 들여 신축됐다.

    한옥촌은 지상 1,2층 규모로 단층 연립 3동 6실과 복층 연립 2동 12실 등 객실 5동 18실을 비롯해 로비동,식당동, 창고동, 주차장 등이 조성됐다.

    특히 건물 실내는 현대식, 외부는 전통한옥의 형식을 갖추고 있어 이용객들의 편의를 한층 높였다.

    한옥촌 뒤쪽에는 솔향을 느낄 수 있는 송림이, 앞쪽에는 청정 동해바다를 품고 있어 숙박객은 고즈넉한 한옥에서 바다를 보며 가슴속까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고품격 한옥의 정취를 느끼며 동해바다 일출을 볼 수 있다는 점은 망상해변 한옥촌만의 장점으로 부각된다.

    동해 망상해변 한옥촌 야경. (사진=자료사진)

     

    한옥촌 운영은 동해시시설관리공단에서 맡을 예정이며 망상오토캠핑리조트 홈페이지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숙박요금은 객실 크기에 따라 평일 13만 원에서 23만 원, 주말에는 18만원에서 32만 원까지다.

    시는 건축물 사용 승인 후 지난 8월부터 원활한 운영·관리를 위한 3회의 사전 시범 운영을 통해 미비시설에 대한 보완을 마치는 등 숙박객을 맞을 모든 준비를 마무리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1년 대관령관광특구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3년 한옥 6개동을 1차로 완공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2차 한옥으로 객실이 24개로 늘어남에 따라 연간 6억 원의 추가 수익이 예상된다.

    동해시 황윤상 관광과장은 "한옥타운이 기존의 망상오토캠핑리조트를 비롯해 인근 관광지인 묵호등대, 논골담길, 활어판매센터 등과 연계해 힐링과 휴식의 공간으로 자리 잡아 사계절 체류 관광지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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