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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총선, 메르켈연합 33% 1위·극우AfD 12.6% 3위



유럽/러시아

    독일총선, 메르켈연합 33% 1위·극우AfD 12.6% 3위

    메르켈 총리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지난 24일 치러진 독일 연방의회 선거에서 집권 기독민주당·기독사회당 연합이 1위를 확정했다고 독일 연방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했다.

    선관위는 25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이끄는 중도우파 기민·기사 연합의 합산 수치가 33.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민당은 역대 최악의 성적인 20.5%를 얻는 데 그쳤다. 사민당은 기민·기사 연합과 지난 4년 동안 연정을 실시했다.

    이번 총선의 가장 큰 특징은 극우정당이 처음으로 연방의회에 입성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2013년 창당한 극우성향의 포퓰리스트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은 12.6%의 지지를 받아 제3당으로 뛰어올랐다.

    AfD는 연정 구성을 주도할 가능성이 있는 기민·기사 연합이나 사민당 등으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

    친기업 자유주의 지향의 자유민주당(FDP)은 10.7%로 연방의회 복귀를 확정지었다. 메르켈 정파가 주도하는 연정 참여 가능성이 있다.

    진보적인 좌파당과 녹색 가치를 표방하는 녹색당은 각각 9.2%와 8.9%로서 지난 총선과 비슷한 결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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