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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으로 확인하는 이승우의 강렬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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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으로 확인하는 이승우의 강렬한 데뷔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라치오전에서 성인무대 데뷔전을 치른 이승우에 6.2점의 준수한 평점을 줬다.(사진=후스코어드닷컴 골식 홈페이지 갈무리)

     

    비록 20분의 짧은 활약이지만 이승우(헬라스 베로나)가 남긴 인상은 분명했다.

    이승우는 2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빈테고디에서 열린 라치오와 2017~2018 이탈리아 세리에A 6라운드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성인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베로나 유니폼을 입은 이승우는 꾸준하게 훈련을 소화하며 출전 기회를 기다렸다. 결국 안방에서 라치오를 상대로 3골을 내줘 패색이 짙어진 후반 26분 파비오 페치아 감독은 이승우를 마지막 교체 카드로 투입했다.

    앞서 5경기에서 1골을 넣는 동안 11실점하는 부실한 경기력에 그쳤던 베로나는 사실상 1패를 추가할 이 경기에서 이승우의 투입을 통해 향후 활약 가능성을 예상하려는 의도였다.

    절치부심하며 기다렸던 성인무대 데뷔 기회를 얻은 이승우는 그야말로 ‘물 만난 물고기’였다. 비록 20분의 짧은 시간이 주어졌지만 이승우는 일방적이던 그라운드 분위기를 혼자의 힘으로 어느 정도 돌려놓는 데 성공했다.

    덕분에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후반 교체 투입돼 가장 적은 시간을 활약한 이승우에게 6.2점의 평점을 줬다.

    성인무대 데뷔전치고는 나쁘지 않은 무난한 평점이다. 이날 경기에 출전한 베로나 전체 선수의 평균 평점인 6.15점보다 높은 만큼 준수한 활약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날 경기에 선발로 나선 베로나의 공격수 지암파올로 파찌니가 5.8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모이세 킨과 알레시오 체르치가 각각 6.0점, 5.8점에 그쳤다는 점에서 이승우의 평점은 사실상 베로나의 공격진 가운데 최고 평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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