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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사드몽니' 中 버리고 몽골에 눈 돌린다



기업/산업

    유통업계 '사드몽니' 中 버리고 몽골에 눈 돌린다

     

    유통업계와 식음료업계가 '사드배치'를 빌미로 우리 업체들에게 몽니를 부리고 있는 중국을 버리고 신시장인 몽골로 눈을 돌리고 있다.

    올해안에 중국에서 철수할 예정인 이마트는 몽골과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29일 몽골 2호점인 '호룰로점'의 문을 연다.

    몽골 2호점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서부 호룰로 지역 솔로몰에 자리 잡고 있으며 상업시설 밀집 지역에 있는 솔로몰은 지하 2층∼지상 5층의 총 7개층으로 이뤄진 쇼핑몰로, 이마트는 지상 1∼2층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신선식품과 피자, 한국산 제품 등 현지에서 반응이 좋은 상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해 7월 울란바토르에 몽골 1호점을 열었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는 롯데리아가 몽골에 진출한다.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지알에스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유진텍 몽골리아LLC와 몽골 진출 프랜차이즈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 협약으로 유진텍 몽골리아LLC는 앞으로 5년 동안 몽골에 20여 개의 롯데리아 매장을 열게 된다.

    롯데지알에스측은 "몽골은 경제 성장전망이 밝고 한국 드라마 인기로 한국 문화에 대해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다"며 "38년 된 롯데지알에스㈜의 외식 경영 노하우로 몽골 고객에게 롯데리아 브랜드와 선진화된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중국의 사드몽니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유통업계와 식음료업계가 새로 떠오르는 시장인 몽골개척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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