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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갑부, 210억 배팅할까…보잉 747 온라인 경매



아시아/호주

    中갑부, 210억 배팅할까…보잉 747 온라인 경매

     

    전용기를 소유하고픈 중국 갑부에게 희소식이다. 보잉 항공기가 온라인 경매에 부쳐진다.

    BBC는 21일(현지시간) "화물 수송기 보잉 747-400 세 대를 중국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Taobao)에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경매에 부친다"고 보도했다.

    항공기 소유주인 제이드카고 인터내셔널(Jade Cargo International)이 2013년 9월 파산을 신청하면서 선전 법원은 항공기를 압류했다.

    법원은 2015년 10월부터 6차례에 걸쳐 오프라인 경매를 진행했지만 항공기 새 주인을 찾지 못했다. 항공기 한 대는 선전 바오안 국제공항, 나머지 두 대는 상하이 푸동 국제공항에 보관하고 있다.

    다만 항공기를 입찰받으려면 엄청난 재력이 필요하다. BBC는 "일반입찰 시작가는 항공기에 따라 1억 2200만 위안(210억 8400만원)에서 1억 3500만 위안(233억 3000만원) 사이"라고 보도했다.

    입찰은 11월 20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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