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부산 금정구, 이삭교회 후원으로 고독사 예방 사업



부산

    부산 금정구, 이삭교회 후원으로 고독사 예방 사업

    부산 금정구가 이삭교회 후원으로 한국야쿠르트 지역 대리점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금정구청 제공)

     

    부산의 한 교회가 이웃을 돕기 위해 내놓은 기부금을 고독사 예방 사업에 사용하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 금정구청은 구서동에 위치한 이삭교회가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3천만원을 기부해왔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이삭교회 측과 논의를 거쳐 기부금을 홀로가구 고독사 예방사업과 다문화 가정 자녀 학습지 지원 사업에 사용하기로 했다.

    구는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한국야쿠르트 금정지역 대리점 4곳과 고독사 사전예방을 위한 '이웃돌봄 사랑이음 야쿠르트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정구 내 홀로 가구 등 665명이 9개월 동안 야쿠르트 배달원의 안부확인을 받을 수 있게됐다.

    만일,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동 주민센터나 구 희망지원단과 연계해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저소득 미취학 다문화가정 32명에게 10개월 동안 방문학습 지원을 통한 언어교육도 이뤄진다.

    금정구 관계자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민·관이 함께 고민한 결과물"이라며 "지역주민 스스로가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보살피는 복지공동체 조성의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