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규 창원시 경제국장이 2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창원시청 제공)
창원시가 하반기 다양한 일자리창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창원시는 21일 "정부의 일자리 추경편성에 맞춰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확대하고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40개 사업 84억 원을 추경 예산 확보해 3천5백여 명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지원사업 분야는 일자리 창출에 우수한 실적이 있는 5개 중소기업을 선발해 시설·환경개선 자금을 지원하고 청년내일채움공제와 연계해 청년채용을 장려하며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지원하는 청년인턴지원금사업을 추진한다.
교육훈련사업 분야는 청년구직자의 취업교육과 상담, 알선, 사후관리를 통해 취업하도록 지원하는 청년취업행복디딤돌사업과 베이비부머 세대와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재취업과 창업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역특화 직업교육·훈련에 지원하는 중·장년 취업성공 직업훈련사업을 실시한다.
또 실직자와 취업 취약계층에 공공일자리를 지원하는 하반기 특별공공근로사업과 대학생들에게 현장체험을 통한 직업능력 향상 기회를 제공하는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사업 등 직접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김응규 창원시 경제국장은 "이번 추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와 취업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앞으로도 일자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