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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럽/러시아

    스페인, 카탈루냐 독립 놓고 갈등 고조

    카탈루냐 자치정부 다음달 1일 분리독립 주민투표 강행 방침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스페인 정부와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추진하는 카탈루냐 자치정부와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스페인정부가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추진하는 카탈루냐 자치정부의 올해 예산편성과 지출권한을 사실상 몰수하는 한편 자치정부 관료들을 구속하고 투표용지를 압수한 것에 반발해 시민들이 시위를 벌이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스페인 경찰이 20일(현지시간) 불법으로 규정한 주민투표를 준비중인 카탈루냐 경제차관 등 관료 14명을 연행하고 주정부 청사 등 22곳을 압수수색해 990만장의 투표용지를 압수했다.

    이에앞서 전날 스페인 크리스토발 몬토로 재무장관은 카탈루냐 자치정부에 대한 중앙정부의 추가 교부금 지급을 중단하고 올해 중앙정부의 재정지출 감독권한을 모든 분야로 확대한다는 행정명령릉 승인해 카탈루냐의 모든 재정지출이 사실상 중앙정부의 관리.감독을 받게 됐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이런 가운데 스페인 경찰이 관료들을 연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자치정부 앞에 수천명의 시민이 집결해 경찰 차량을 막고 몸싸움을 벌였으며, 카탈루냐 전역에서 스페인정부의 부당한 탄압을 비판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이날 분리독립지지 시위에 참석한 카를레스 푸지데몬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은 스페인 정부의 대응을 강도높게 비난하고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며 예정대로 주민투표를 실시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스페인 정부는 주민투표 자체가 불법이므로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저지한다는 방침이어서 양측의 충돌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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