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9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18일부터 22일까지 '친환경 교통주간'을 시행한다.
특히 관내 공공기관에서는 20일 승용차 운전을 자제하고 자전거나 버스를 이용하는 '승용차 없이 출근하기' 행사를 시행해 저탄소 생활을 위한 녹색교통을 실천할 계획이다.
관내 공공기관 전 직원 약 2천여 명은 행사 당일 승용차 없이 출근하기에 동참하여 도보, 자전거, 대중교통을 이용할 예정이며, 공공기관 주차장 사용도 제한된다. 단, 임산부, 장애인, 보도용, 긴급차량, 생계형 차량, 민원인 차량은 제외된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승용차 이용을 줄임으로써 대기오염, 소음, 교통체증 등을 줄이고 보행자의 만족도까지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자 하며, 이를 통해 자동차로 유발되는 대기오염을 줄여 청정고성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도 친환경 교통주간의 행사 취지에 맞게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