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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실 넘쳐난 OK저축은행, 서브로 해법 찾다



농구

    범실 넘쳐난 OK저축은행, 서브로 해법 찾다

    15-5로 앞도적 우위

    OK저축은행 송명근이 1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지난 시즌 V리그 최하위 OK저축은행이 달라졌다.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을 꺾고 기분 좋게 컵 대회를 시작했다.

    OK저축은행은 1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1 25-21 23-25 25-21)로 이겼다.

    부상으로 지난 시즌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치지 못했던 OK저축은행의 송명근은 이날 21득점 맹활약으로 주포의 모습을 되찾았다. 데뷔전을 펼친 외국인 선수 브람 반 덴 드라이스는 22득점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현대캐피탈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아르파드 바로티는 2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범실로 무너질뻔한 OK저축은행은 서브로 돌파구를 찾았다.

    OK저축은행은 이날 34개의 범실을 범했다. 현대캐피탈(24개)보다 10개 많은 수치였다. 송명근은 가장 많은 12개의 범실을 저질렀다.

    그러나 강력한 서브는 범실로 잃은 점수를 되찾아왔다. 현대캐피탈이 서브 에이스 5개에 그친 반면 OK저축은행은 무려 15개나 기록했다. 범실로 아쉬움을 남긴 송명근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6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는 날카로운 어깨를 뽐냈다.

    센터로 자리를 옮긴 OK저축은행 김요한은 다소 적응기가 필요할 전망이다. 센터로 풀타임 소화했지만 블로킹 득점은 없었다. 그나마 속공은 가끔 보여줬다는 점이 위안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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