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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0일부터 金 사냥' 평창올림픽 일정 확정



스포츠일반

    '2월10일부터 金 사냥' 평창올림픽 일정 확정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사진은 올해 초 테스트 이벤트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사진.(자료사진=평창 조직위)

     

    전 세계 한겨울 스포츠 대축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평창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14일 "지난 2013년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7개 국제경기연맹(IF), 올림픽 주관방송사(OBS)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경기 시간 일정을 확정, 회 공식 홈페이지에 각 경기별 세부 일정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일정은 각 종목별 예선과 메달 결정전의 일시와 시간이다. 다만 단체 경기인 아이스하키와 컬링 종목의 대진은 각각 10월과 12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평창올림픽은 98개의 금메달이 걸린 2014 소치 대회보다 4개가 늘어났다. 사상 최다이자 최초의 100개 이상 금메달이 걸린 대회다. 설상과 썰매 경기가 열리는 평창과 정선의 마운틴 클러스터에서 70개, 빙상 경기가 열리는 강릉 코스탈 클러스터에서 32개의 금메달 주인공이 결정된다.

    대회 처음과 마지막 금메달은 '눈 위의 마라톤' 스키 크로스컨트리에서 나온다. 첫 금메달은 대회 1일차인 2월 10일 오후 4시 15분 시작되는 여자 15km(7.5km프리+7.5km클래식) 스키애슬론에서, 마지막 금메달은 폐회식이 열리는 2월 25일 '여자 30km 단체 출발'에서 결정된다.

     

    동계올림픽의 꽃 피겨 스케이팅은 대회 초반과 막판 열린다. 개막일인 2월 9일 남녀 쇼트 프로그램과 남녀 프리 스케이팅 등 8개 경기의 합산 점수를 통해 메달을 가르는 팀 이벤트 경기를 시작으로 대회 3일차인 2월 12일 금메달이 결정된다. 2월 23일 여자 프리스케이팅까지 모두 5개 금메달이 걸려 있고, 폐회식 날 오전 9시 30분 갈라쇼가 펼쳐진다.

    한국의 금메달이 예상되는 종목도 10일부터 시작된다. 효자 종목 쇼트트랙은 10일 남자 1500m를 시작으로 22일 남자 500 m 결승, 여자 1000 m 결승, 남자 5000 m 계주 결승이 펼쳐진다.

    스피드스케이팅은 10일 여자 3000m가 시작돼 24일 남녀 매스스타트로 마무리된다. 윤성빈(강원도청)이 나서는 남자 스켈레톤은 16일 열린다.

    조직위는 "대회 경기 일정은 각 경기별 국내·외 흥행도를 비롯한 인기도와 함께 설상 경기의 일조량과 기상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을 고려해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를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경기 일정은 향후 관련 기관과 협의를 통해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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