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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 절차 앞둔 ㈜넥솔론, 노조 정부 지원 요청



전북

    청산 절차 앞둔 ㈜넥솔론, 노조 정부 지원 요청

    넥솔론 청산되면 우리 사주 매입한 직원 대부분 신용불량 우려

    넥솔론 노조가 청산 반대를 주장하며 정부차원의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도상진 기자)

     

    태양광 관련 업체인 익산 넥솔론이 청산 절차를 앞둔 가운데 노조가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익산 넥솔론 노조는 6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넥솔론 청산 반대를 표명하며 정상화를 위한 지원을 촉구했다.

    넥솔론은 지난달 4차 M&A 공시를 진행했으나 입찰에 참가하는 업체가 없어 이제 청산 절차를 밟아야 하는 상황을 앞두고 있다.

    노조는 그러나 회사가 문을 닫게 되면 4백 명의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며 우리 사주 매입으로 대부분의 직원이 부채를 안고 있어 신용불량 등 암담한 현실에 몰리게 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정부가 추구하는 에너지 전환 정책의 뿌리이고 근간인 태양관 기초소재산업이 무너지면 향후 태양광 산업은 중국 제품의 독점으로 값비싼 대가를 치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국내 태양광소재 산업을 정부가 지원하고 육성해 일자리를 유지하고 일자리 창출에 나서야 한다며 정부 차원의 대책을 촉구했다.

    이들은 그 방안으로 최대 채권자인 산업은행이 채권을 출자 전환하고 긴급 운영자금을 투입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근본적인 해결 방안으로는 인수비용을 청산 가격 이하로 허용해 M&A를 가능하게 하는 것을 제시하고 있으나 법적인 문제가 걸려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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