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제공)
문화전문가를 양성하고 문화사업을 지원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충북지역 주요 교육·문화예술단체가 손을 잡았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31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충북도교육청 등 16개 기관.단체와 함께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기관·단체는 충북도교육청과 청주교육지원청, 청주교육대학교, 충북문화원연합회와 충북예총, 충북민예총, 청주시작은도서관연합회 등 16개 기관·단체다.
교육기관과는 청소년 창조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과 청소년 창의인재 양성 사업, 지역 특화 교육 콘텐츠 개발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문화예술기관과는 충북지역 문화원형을 발굴하고 스토리텔링 콘텐츠 특화사업을, 시민단체와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을 육성해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데 함께 하기로 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충북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미래의 먹거리를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150만 충북도민의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모이면 꿈이 현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올해부터 5년동안 국비와 지방비 등 115억원을 들여 청주시 내덕동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 4,500㎡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