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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여행' 가서 무엇을 쇼핑할까



여행/레저

    '중남미 여행' 가서 무엇을 쇼핑할까

    • 2017-08-29 10:57

    중남미여행 쇼핑리스트① 브라질 아르헨티나

    해외여행의 또다른 즐거움, 쇼핑. 우리나라와는 다른 문화와 자연에서 오는 그 나라만의 특산품은 고르는 재미도 있지만 여행 후에도 오래도록 남아서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눈으로 감상할 수 있는 장식품도 좋지만 직접 먹고 마시는 음식이나 음료, 착용할 수 있는 악세사리 등은 실용성까지 갖춰 더욱 인기 있는 쇼핑아이템이다. 중남미는 독특한 자연환경과 문화가 있는 곳으로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쇼핑 아이템들이 넘쳐난다. 3회에 걸쳐 중남미 여행할 때 쇼핑하면 좋은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 브라질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넓은 국토를 가진 브라질의 북부에는 세계 최대의 수량인 6,300km의 아마존강이 흐르며 강 유역에는 45%에 해당하는 광대한 저지대가 펼쳐져 있다. 세계최대의 커피생산국이자 수출국인 브라질의 가장 인기 있는 쇼핑아이템은 커피, 조리, 프로폴리스, 아사이베리이다.

    브라질은 세계 최대의 커피 생산국으로 질좋은 커피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사진=shutterstock 제공)

     

    △ 브라질 커피

    순하지만 약간의 신맛과 향기가 높은 브라질의 커피는 전세계 생산량의 30%를 차지한다. 브라질 커피의 최상품은 상파울로주에서 생산되어 산토스항구를 통해 수출되는 산투스 커피이다. 마트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쉽게 구입할 수 있는데 질 좋은 커피 500g을 우리돈 4~5천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 조리

    브라질을 가면 대부분의 현지인들이 조리모양의 슬리퍼를 신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브라질 국민 100명 중 94명이 신는다는 하바이아나스(Havaianas) 브랜드가 가장 유명하지만 그 외에 저렴한 브랜드도 많고 관광지라면 어디서든 조리 가게를 볼 수 있다.

    △ 프로폴리스

    브라질 아마존 유역의 벌들이 항생물질을 분비하여 만들어진 프로폴리스는 질이 우수해 인기가 높다. 프로폴리스는 천연항생제, 감염예방,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쇼핑아이템이다.

    △ 아사이베리

    아사이베리는 브라질의 북부 아마존 열대 우림에서 자라는 야자수 열매로 항산화 성분이 많아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건강식품이다. 시력보호, 안티에이징, 피부에도 좋다고 알려져 선물용으로도 많이 사간다.

    ◇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는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중심으로 펼쳐진 비옥한 대초원 팜파스에서 이뤄지는 농목축업을 중심으로 경제가 돌아간다. 국토의 40% 이상이 목장과 방목지로 이용되고 있다. 아르헨티나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은 주로 마테차, 잔, 가죽제품, 장미오일, 와인(말벡), 해초오일, 알파호르 등을 즐겨 쇼핑한다.

    초콜릿과 알파호르가 유명한 아르헨티나의 발릴로체 (사진=오지투어 제공)

     

    △ 마테차

    남아메리카의 이과수 폭포 지역에서 자라는 나무의 잎을 따서 2년 동안 숙성하고 발효한 뒤 우려먹는 마테차는 커피, 녹차와 더불어 세계 3대 차로 불린다. 마테차는 철분이 풍부해 빈혈이 있을 때 마시면 좋고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위해 마시기도 한다.

    △ 가죽제품

    아르헨티나의 팜파스에는 아직도 가우초들이 말을 탄 모습을 볼 수 있다. 국토의 40%정도에서 농목축업을 행하고 있는 만큼 가죽제품도 질좋기로 유명하다. 일요일에만 열리는 산텔모 시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가죽제품을 구입할 수 있고 플로리다 거리에서는 질 좋은 가죽 샵들이 즐비하다.

    △ 알파호르

    우리나라에 '초코파이'가 있다면 아르헨티나에는 알파호르가 있다. 알파호르는 아르헨티나 대표 간식으로 남미지역의 대표적인 초코파이이다. 카페 체인점으로 유명한 Havanna의 알파호르가 가장 맛있다고 정평이 나있다. 비스킷이나 얇은 케이크 사이에 둘쎄 데 레체(Dulce de Leche)를 넣어 촉촉하고 달콤하다.

    중남미, 아프리카여행 전문여행사 오지투어는 오는 10월 27일 ‘리얼배낭 41일’과 내년 1월 1일 ‘세미배낭 28일’ 상품으로 남미를 향해 떠난다. 패키지여행보다 합리적인 여행경비로 전문 인솔자의 인솔 하에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마추픽추와 우유니 그리고 파타고니아의 아름다운 풍경을 비롯한 다양한 여행지들을 알차게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니 참고해보자. 여행준비 및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취재협조=오지투어(www.oji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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