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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세계선수권 첫날 金 독식한 日…안바울, 30일 금빛 메치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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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도 세계선수권 첫날 金 독식한 日…안바울, 30일 금빛 메치기 도전

    한국 유도의 간판 안바울이 30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유도 세계선수권 남자 66kg이하급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노린다 (자료사진=노컷뉴스)

     

    2017 세계유도선수권 대회 첫날 유도 종주국을 자처하는 일본이 금메달을 독식했다. 한국 유도 대표팀의 전승범과 강유정(이상 용인대)은 나란히 입상권에 오르지 못했다.

    전승범은 29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60kg 이하급 3회전에서 이 체급 최강자로 평가받는 다카토 나오히사(일본)를 만나 탈락했다.

    전승범은 경기 초반 다카토에게 발뒤축걸기를 허용해 절반을 내줬다. 이후 공세를 퍼부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다카토는 결국 남자 60kg이하급 우승을 차지했다. 2013년 대회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세계선수권 우승이다. 다카토는 지난해 리우올림픽에 출전, 이 종목 패자부활전에서 김원진을 꺾고 동메달을 차지한 선수다.

    여자 48kg이하급에 출전한 강유정은 2회전에서 문크바트 우란체체그(몽골)에게 조르기 한판패를 당해 고배를 마셨다. 금메달은 결승에서 문크바트를 꺾은 토나키 푸나(일본)가 가져갔다.

    곤도 아미(일본)가 이 체급 동메달을 따면서 일본은 대회 첫날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30일에는 남자 66kg이하급 경기가 펼쳐진다. 리우올림픽 결승에서 한수 아래로 여겨진 선수에게 기습 한판패를 당해 은메달을 차지했던 현 세계랭킹 2위 안바울(남양주시청)이 금빛 메치기에 도전한다. 안바울은 지난 22일 대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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