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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최초 여성 부서장 탄생…기존 1급들 전원 배제



국회/정당

    국정원 최초 여성 부서장 탄생…기존 1급들 전원 배제

    폐지되는 국내정보담당 7,8국장 인사는 '패싱'…서훈 원장 개혁가속화

    국정원. (사진=자료사진)

     

    국가정보원이 24일 1급 실·국장에 대한 물갈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기존 1급 실·국장들은 전원 교체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보기관 사상 처음으로 여성 부서장이 탄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훈 국정원장이 국내 정보 파트를 없애기로 하면서 국내정보 수집과 분석 등을 맡았던 7, 8국장 인사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번 인사에서 보직을 받지 못한 1급 고위직들은 국정원을 퇴직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공무원법상 1급 고위직은 신분보장이 되지 않는다.

    현재 국정원에는 1급 자리가 30여 개 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정보기관의 특성상 국내 정보 파트에 몇 자리가 있는지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국정원 사정에 밝은 한 인사는 "서 원장이 국내 정보부서를 없애기로 하면서 관련 고위직에 대한 인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실무 직원들은 직무를 재배치하면 되겠지만 고위직급은 갈 곳이 없지 않냐"고 말했다.

    1급 인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2, 3급 인사가 곧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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