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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다시 '악마'와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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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다시 '악마'와 손잡다

    무릎 수술 후 맨유 복귀…계약 기간 1년, 등 번호는 10번

    스웨덴 출신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자신의 SNS에 악마와 손잡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그림을 올려 맨유 복귀를 공식화 했다. '붉은 악마'라는 별명을 가진 맨유행을 재치있게 상장하는 그림이다.(사진=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공식 트위터 갈무리)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그는 '악마'와 손을 잡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4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계약 소식을 전했다.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여전히 뛰어난 경기력을 뽐내는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시즌 맨유와 1+1 계약을 체결해 46경기에서 28골 10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시즌 막판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대에 올랐고,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행사하지 못했다.

    '자유의 몸'이 된 이브라히모비치는 많은 러브콜에도 결국 맨유 복귀를 선택했다. 맨유는 이브라히모비치와 1년 계약했고 등 번호는 10번을 배정했다. 맨유는 이브라히모비치의 합류로 로멜루 루카쿠, 앙토니 마르시알, 마커스 래시포드 등 공격진의 무게를 한층 더했다.

    한편 이브라히모비치는 자신의 SNS에 맨유 복귀를 재치있는 그림으로 소개했다. 마치 신의 모습을 한 자신이 악마와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그리고는 '다시 손을 잡다(I UNITER it)'라고 적었다.

    이는 지난해 맨유에 입단할 당시 과거 '맨유의 왕'이라 불렸던 공격수 에릭 칸토나가 "왕은 떠났지만 왕자가 되어라"는 응원에 "왕이 될 생각은 없다. 맨유의 신이 되겠다"고 화답했던 일화를 표현한 그림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공식 SNS를 통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1년 계약 소식을 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맨유 복귀의 기쁨을 표현했다.(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트위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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