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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중소기업 취직하는 청년에 연금 줄 것”



국회/정당

    남경필 “중소기업 취직하는 청년에 연금 줄 것”

    “소득 부족하면 복지 포인트…일자리 ‘미스매칭’ 극복해야”

     

    바른정당 소속 남경필 경기지사는 21일 청년들의 구직난과 중소기업의 구인난이 동시에 일어나는 현상에 대해 ‘취업 연금’을 통한 해법을 강조했다.

    남 지사는 이날 바른정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에서 이상한 일 벌어지고 있다”며 “청년들이 일자리가 없다고 아우성인데, 중소기업에 가 보면 사람을 못 구해 아우성”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일자리 미스 매칭’으로 규정한 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그는 해법에 대해 “경기도는 이번에 일하는 청년들 앞으로 일하려고 하는 청년들에게 연금 통해 자산 형성하게 해주고, 소득이 부족하면 뒷받침하는 복지 포인트를 주는 정책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가 제안한 청년구직지원금 제도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청년배당과 비교된다. 청년지원금이 6개월 간 300만원을 지원하는 반면, 청년배당은 분기 별로 25만원씩 1년 간 100만원을 지원한다.

    남 지사의 방식이 구직 활동 비용에 대해 학원비, 교재비, 교통비, 통신비 등으로 용처를 제안하는 반면, 이 시장은 상품권을 통해 생활 전 분야에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한편 남 지사는 K-9 자주포 사격훈련 중 순직한 장병들의 영결식을 다녀왔다면서 “정부는 혹시 이것이 구조적 문제는 아닌지 철저 점검해 대한민국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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