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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의 마지막 아마추어 대회, 공동 4위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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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혜진의 마지막 아마추어 대회, 공동 4위로 출발

    KLPGA 보그너 MBN 여자오픈 1R

    프로 전향을 앞둔 국가대표 출신 최혜진은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 1라운드를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로 시작했다.(사진=KLPGA 제공)

     

    국가대표 출신 최혜진(18)이 아마추어 자격으로 나서는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노린다.

    최혜진은 18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컨트리클럽(파71·671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 1라운드에 4언더파 67타 공동 4위에 올랐다.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하는 마지막 대회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첫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악천후로 경기가 1시간 30분 이상 중단되는 가운데 선두 박지영(21)에 2타가 부족했다.

    지난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했던 최혜진은 KLPGA투어에서도 7월에 열릴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오픈'에서 우승하며 KLPGA투어를 이끌 '차세대 재목'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자신의 생일에 맞춰 프로로 전향하며 롯데와 거액의 후원 계약을 체결하는 최혜진은 아마추어 자격으로 KLPGA투어에서 두 번째 우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최혜진은 "US여자오픈 이후 한 달 정도 만에 대회에 나왔는데 어제까지만 해도 내일이 대회인가 하는 기분이 들었는데 오늘 막상 하니 집중도 잘 되고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잘하려는 것보다는 아마추어로서 마지막인 만큼 스트레스 안 받고 재미있게 치고 싶다"는 최혜진은 "성적이 좋으면 좋겠지만 성적이 안 나더라도 크게 스트레스 안받고 그냥 재밌게 치고 싶다"고 프로 전향을 앞둔 소박한 바람도 소개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고른 박지영이 순위표의 맨 윗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김자영(26)과 배선우(23)가 1타 차 공동 2위로 추격했다. 최혜진을 비롯한 김지현(26), 김현수(25), 고나현(25), 박채윤(23)이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올 시즌 3승으로 상금 선두에 이름을 올린 김지현(26)은 3언더파 68타로 홍란(31), 홍진주(34), 안송이(27), 최혜용(27)과 공동 9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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