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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은?



여행/레저

    다낭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은?

    새콤달콤한 분짜 (사진=다낭다이어리 제공)

     

    여행은 먹으러 가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행에서 먹을 거리는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자유여행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여행 중에 무엇을 먹을까'이다. 베트남은 다양하고 독특한 음식 문화를 가지고 있어 먹는 즐거움이 배가 되는 여행지다. 특히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 음식이 대부분이라 여행 내내 즐거운 식도락을 즐길 수 있다.

    다낭여행 전문 여행사인 다낭 다이어리가 다낭에서 꼭 즐겨야 할 베트남 음식을 소개한다.

    베트남의 대표음식 쌀국수 (사진=다낭다이어리 제공)

     

    ◇ 쌀국수 포(Pho)와 분짜(Bun Cha)

    베트남하면 자동완성처럼 떠오르는 단어는 무엇일까. 바로 쌀국수! 강하지 않은 향신료와 한국인에 입맛에 맞는 육수와 면으로 이미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쌀국수를 베트남 본토에서 먹는 맛은 가히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인상적이다.

    베트남 쌀국수의 종류는 크게 따뜻한 육수와 면과 고기에 따라 종류가 달라지는 쌀국수 포(Pho)와 찍어먹는 형태의 비빔면인 분짜(Bun Cha)가 있다. 포는 고기육수에 각종 야채와 고명을 얹어 후루룩 먹기 좋고 베트남 고추를 썰어넣으면 얼큰함이 두배. 어찌 먹어도 맛없기 힘들다. 분짜는 얇은 쌀국수와 야채, 양념 갈비맛의 고기 또는 튀긴 고기 스프링롤과 찍어 먹을 소스가 함께 나오는데, 입맛에 맞게 소스에 고기와 야채를 넣고 면과 함께 찍어 먹는다.

    새콤달콤한 소스와 불맛나는 고기가 만나 흡사 고기와 먹는 냉면을 생각나게 하여 먹다 보면 없어지는 맛. 두 종류의 쌀국수 모두 각 스타일이 가진 매력과 맛이 있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먹어도 좋지만 일정 중 각 한번씩 맛보길 추천한다.

    다낭 호이안의 대표음식 반쎄오 (사진=다낭다이어리 제공)

     

    ◇ 반쎄오(Banhxeo)

    반쎄오는 쉽게 말해 베트남식 부침개를 지칭한다. 반쎄오 자체만 부침개 먹듯 먹어도 맛있지만 다낭 식당에서 보통 반쎄오를 주문하면 신선한 야채와 쌈용 얇은 라이스페이퍼, 땅콩소스와 칠리소스를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 얇은 라이스페이퍼 위에 반쎄오와 야채를 올리고 소스에 찍어 먹으면 그 맛이 아주 별미이다.

    처음엔 '부침개와 쌈을 같이 먹어야 하나?'라는 의구심이 들지만 막상 쌈을 싸서 입에 넣고 나면 전 특유의 묵직한 맛과 야채의 상큼한 개운함이 함께 느껴져 마치 단짠의 굴레처럼 계속 먹을 수 있으며, 양도 푸짐하고 맛있다.

    반미는 꼭 먹어봐야 할 길거리 음식이다 (사진=다낭다이어리 제공)

     

    ◇ 반미(Banh mi)와 신또(Shin To)

    베트남의 대표적 길거리 음식 두가지를 꼽는다면 베트남식 바게트 샌드위치인 반미와 베트남식 생과일 스무디 신또를 선택할 터. 이름은 낯설어도 맛은 보장되어 있다는 사실. 여행 중 반미를 판매하는 좌판을 쉽게 만날 수 있는데, 당일 만든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바게트 빵에 고기와 야채, 베트남 소스를 넣어 즉석에서 만들어준다.

    보통 고수가 필수로 들어가니 먹지 못한다면 주문 시 미리 이야기 할 것. 신또는 베트남식 생과일 스무디인데, 한국에서 맛보는 생과일 스무디보다 훨씬 당도와 밀도가 높은 맛. 한가지만 선택해도 되고 2-3가지의 과일을 믹스해서 선택해도 그 자리에서 얼음과 함께 맛있게 갈아준다. 좋아하는 과일과 망고 또는 아보카도, 코코넛 등을 함께 믹스하면 동남아에 와있는 기분을 더욱 물씬 느낄 수 있다.

    먹음직한 해산물 (사진=다낭다이어리 제공)

     

    ◇ 미케비치를 바라보며 먹는 해산물

    다낭에는 바라만 봐도 시원한 미케비치가 있는데, 미케비치 해안가를 따라서 그 근처에는 매우 많은 해산물 식당이 즐비해 있다. 모두 신선한 해산물을 취급하기 때문에 어딜가도 중간 이상의 맛을 보장한다. 그 중 유명한 해산물 식당은 이미 한국 여행자들 사이에서 소문이 나 있기 때문에 검색을 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베트남의 물가 치고 비싼 편이긴 하지만 여행 중 한 끼정도는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자리를 잡고 신선한 해산물이 있는 곳으로 가서 원하는 해산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고르고 조리방법을 선택하면 조리하여 제공해준다.

    우리에게 익숙한 해산물도 맛이 좋지만 베트남에서 잡히는 작은 조개류를 자작한 찜은 맥주와 잘 어울린다. 로브스터도 있지만 가격과 맛으로 보았을 때 타이거 새우를 선택해 다양한 조리법을 즐기자.

    다양한 브랜드의 맥주를 마셔보자 (사진=다낭다이어리 제공)

     

    ◇ 베트남 맥주와 커피

    식사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마실 것이다. 베트남은 맥주와 커피가 유명해 꼭 맛보는 것이 좋다. 맥주는 대표적으로 사이공, 라루, 333 맥주 등 다양한 브랜드가 있으니 식사 때마다 다르게 골라 마셔보는 건 어떨까?

    베트남은 국민전체가 커피를 사랑하고 즐겨마시는 커피 강대국이다. 실제로 여행 중 다양한 베트남 자체의 커피숍 체인과 특색있는 커피 메뉴로 사랑받는 개인 카페 등 어느 곳을 가도 커피를 마시러 온 현지인과 여행객들로 가득하다.

    한국에서 익숙한 커피메뉴도 좋지만 베트남 연유커피인 '카페 쓰어다'를 마셔보길 추천한다. 아이스로 주문하면 진하고 달큰한 커피 맛에 시원한 얼음까지 더웠던 여행의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을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다낭에는 코코넛을 이용한 특색있는 커피로 유명세를 탄 카페가 있으니 시간이 난다면 들러볼 것. 코코넛 커피도 맛있다.

    취재협조=다이어리트래블&다낭다이어리(www.danangdia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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