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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임금체불 사업장 매년 증가…체불액 백억 넘어



대구

    구미 임금체불 사업장 매년 증가…체불액 백억 넘어

     

    경북 구미 내 임금체불 사업장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구미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올해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구미 사업장은 모두 867곳(매년 7월 말 기준)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779곳에 비해 88개, 지난 2015년 716곳에 비해 151개 늘어난 수치다.

    체불 금액 역시 101억으로 지난해에 비해 10억이나 증가했다.

    아울러 임금 체불 사업장 수와 체불 금액은 2013년부터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미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복합적인 이유에서 임금체불이 늘고 있다. 대부분 사업장에서 취약 근로자들의 노동 인권을 보장하지 않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구미고용노동지청은 오는 21일부터 상습 체불을 일삼는 2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반기 근로감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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