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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찰, 섬 맞춤형 치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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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경찰, 섬 맞춤형 치안 강화

    경찰 미배치 섬은 배치, 대경도는 24시간 체제

    여수경찰이 섬 주민들과 치안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여수경찰서 제공)

     

    여수경찰서가 섬지역의 고립성·범죄 예방 환경의 열악성을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치안 대책을 강화했다.

    지난해 7개 섬 치안센터에 경찰관이 각 1명씩 배치됐던 것을 올해는 섬 치안센터 근무 인원을 증원해 10개 치안센터에 경찰관 11명을 배치했다.

    대경도와 화태, 월호, 여자, 손죽, 초도, 개도, 낭도, 적금, 연도가 해당한다.

    경찰관 미배치 섬 지역이던 월호와 여자·적금 치안센터에 경찰관을 각 1명씩 배치했다.

    여수경찰이 섬에서 CCTV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여수경찰서 제공)

     

    특히 최근 관광객 증가로 치안수요가 늘어난 대경도 치안센터는 경찰관 2명이 교대로 근무하는 24시간 상시 근무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경찰관 비번 등으로 인한 치안 공백 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게 됐다.

    경찰관 미배치 섬 지역(29개)에는 마을 이장 등으로 구성한 '도서 지킴이(31명)'를 선정했다.

    도서 지킴이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활동 사항을 확인하는 등 민·경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여수경찰은 유인 도서 현황 및 도서 학교 관사 보건진료소 등 체계적 관리를 위해 치안요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6.20~ 7.19, 30일간)했다.

    여성 1인 근무 학교 및 보건 진료소의 경우에는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진출해 범죄예방을 진단한 후 미비점을 보강토록 유관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다.

    신기선 여수경찰서장은 "섬 지역은 환경 지리적 요인으로 경찰력이 촘촘히 침투하기 어려운 만큼 지속적인 관심으로 섬 주민들에게 최고의 편안함을 드릴 수 있는 치안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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