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더불어민주당이 대전 지역 현안을 풀기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17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대전시 예산정책협의회'에는 권선택 대전시장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백재현 예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육성 ▲대전의료원 건립 ▲국립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중소벤처기업부 대전 잔류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2017 아·태도시 정상회의(APCS) 개최 등 시정현안 6건의 지원을 건의했다.
또, 국비사업으로 펼쳐야 될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옛 충남도청사 이전부지 조기 활용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구축 ▲대덕특구 융합공동연구센터 조성 ▲나라사랑 체험관 건립 ▲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건설 ▲수상시뮬레이션 촬영장 구축 ▲노후공단 주차환경개선 지원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발전사업 등도 국회에서 적극 도와줘야 한다는 점을 설명했다.
우 원내대표는 "대전시가 새정부 출범 뒤 국정과의 동조화를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큰 기대감을 가지게 된다"며 "대전시가 건의한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