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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4호기, 부지 안전성 평가로 준공 또다시 연기



경제정책

    신고리 4호기, 부지 안전성 평가로 준공 또다시 연기

    준공 시점 내년 9월로 미뤄져

    신고리 1,2호기 건설 당시 모습 (사진=자료사진)

     

    신고리원전 4호기의 준공 시점이 또다시 연기됐다.

    올해 안으로 준공을 마칠 예정이던 울산 울주군 신고리원전 4호기의 준공 시점이 내년 9월로 미뤄졌다.

    신고리 4호기는 당초 2014년 준공을 목표로 했지만 케이블 시험성적서 위조 논란, 신고리 3호기 질소 누출사고 등으로 준공이 수차례 연기된 바 있다.

    원자력업계 관계자는 "경주지진 이후 진행되고 있는 부지 안전성 추가 평가 작업 등으로 인해 신고리 4호기의 준공 시점이 10개월 정도 미뤄졌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안으로 운영허가가 나오더라도 시운전시험에 약 9개월가량 걸려 내년 9월께 상업 가동에 들어갈 수 있다. 신고리 4호기의 현재 공정률은 99.6% 수준이다.

    신고리 4호기는 설비용량 140만㎾로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한국형 신형가압경수로(APR 1400)'와 같은 기종으로, 준공될 경우 부산·울산·경남 지역 전력량의 12%에 달하는 연간 104억㎾h의 전력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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