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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위에 역사' 동해남부선 원동역 착공



부산

    '강 위에 역사' 동해남부선 원동역 착공

    원동역 조감도.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8일 오전 동래구 남일중학교에서 부산~울산 복선전철(동해남부선) 원동역 착공식을 열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원동역은 동해선 안락역(동래구)과 재송역(해운대구) 중간에 위치한 수영강 상부에 건설될 예정으로 역사 면적은 877㎡규모다.

    철도시설공단은 바다와 인접한 원동역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역사와 승강장의 지붕과 외벽을 염해에 강한 징크, 티탸늄 재질의 금속 패널을 사용하기로 했다.

    또, 수영강 상부에 건설되는 만큼 시각적 개방감을 활용한 LED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모두 18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원동역은 오는 2019년 완공 예정이다.

    부산시는 역이 신설되면 인근 1만8천여 세대, 6만여 주민들의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부산시는 대규모 주거단지가 형성돼 있지만 도시철도가 운행하지 않고 있는 경부고속도로 원동나들목 진입로 인근 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역' 신설 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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