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바른정당 소속 의원 46명은 27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BNK금융그룹 최고경영자 선출에 불개입을 선언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사진=부산CBS조선영기자)
부산시의회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국민의당 소속 의원 46명은 27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BNK금융그룹 최고경영자 선출과 관련해 불개입 선언을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금융 기관장 선출과정에 낙하산 우려가 현실화되지 않도록 어떠한 개입도 하지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힐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어 "BNK금융그룹은 동남권 자본시장의 심장이자, 시민들의 소중한 자산임을 자각하고 외압과 이해관계가 개입되지 않는 전문성 있는 인사를 회장으로 선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이것을 주가조작 혐의 등으로 바닥으로 떨어진 신뢰와 명예를 회복하는 마지막 기회로 삼고 시민과 함께 하는 금융기관으로 본분을 다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