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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비정규직 직업상담원 "차별 철폐·처우개선하라"



전북

    고용노동부 비정규직 직업상담원 "차별 철폐·처우개선하라"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 고용노동지부 전주·익산·군산·정읍 고용센터 직업상담원들이 27일 전북 전주고용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김민성 기자)

     

    공공비정규직 노동조합 고용노동지부 전주·익산·군산·정읍 고용센터 직업상담원들이 27일 전북 전주고용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규직 전환과 처우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다른 사람의 일자리를 찾아주겠다는 사명감으로 쉬는 시간도 없이 일했지만 임금은 거의 오르지 않고 전임상담원과 달리 각종 수당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임상담원과 똑같이 일했지만 임금 격차는 23% 차이가 나고 담당 구직자는 적정수준인 120명을 넘어서는 3백 명에 달했다"고 부연했다.

    또, "정부가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내세우고 있는데 정작 고용노동부가 이를 외면하고 있다"며 "정부 정책의 신뢰를 높이려면 주무 부처 내 차별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일반 직업상담원들을 전임상담원으로 전환하고 처우를 개선할 때까지 물러서지 않고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용노동부 직업상담원 9백여 명은 지난 17일부터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 이후 지역별로 집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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