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의 느낌이 물씬 나는 체이슨 호텔의 로비 (사진=체이슨호텔 제공)
최근 제주도는 호텔들의 각축장으로 변신했다. 글로벌 대형 체인은 물론 국내의 유수의 브랜드들이 앞다퉈 제주에 문을 열고 있다. 여행객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특별한 서비스와 유니크한 콘셉트 등이 내세워지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는 의미다.
이에 단연 돋보이는 호텔이 있다. 바로 체이슨 호텔 더 스마일(이하 체이슨 호텔). 체이슨 호텔은 그동안 비즈니스 호텔이 가지 않았던 길을 성큼성큼 걸어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바로 체이슨 호텔과 콜라보를 진행한 요즘 가장 핫한 팝 아티스트인 갑빠오(KAPPAO) 작가가 있다.
갑빠오 작가는 최근 노블레스와 함께 전시를 기획했을 정도로 팝아티스트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작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갑빠오 작가의 이름만큼이나 독특한 작가의 작품세계는 평단은 물론 대중에게서도 인기다.
작품과 함께 서있는 갑빠오(고명신)작가 (사진=체이슨호텔 제공)
독특한 이름과 작품에 대해 갑빠오 작가는 "이탈리아에서 미술 공부를 하면서 그들의 방식으로 읽은 제 성인 고(Ko)를 K(갑빠,KAPPA)o(오)로 읽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며 "나만의 작업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도자기 작업을 시작하게 됐으며 지금의 작품 형태에까지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체이슨 호텔은 갑빠오 작가와의 콜라보를 통해 함께 체이슨 호텔의 캐릭터인 Mr.체이슨을 제작했을뿐 아니라 객실은 물론 로비, 체이슨 픽업 차량까지 갑빠오 작가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그래서 체이슨 호텔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감정이 호텔 로비가 아니라 갤러리에 온 듯한 기분이 드는 것이다.
작품 제작에 몰두하고 있는 갑빠오 작가 (사진=체이슨호텔 제공)
갑빠오 작가는 "이번 콜라보를 통해 예술이 대중에게 더욱 가까이게 가게 되는 계기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도예 작품으로도 다수 활동하고 있지만 이번 체이슨 콜라보에서는 목재를 활용한 작품을 적극 활용했다"고 전했다.
제주 출신인 갑빠오 작가의 이번 콜라보는 더욱 의미가 있을터.
갑빠오 작가는 "어릴때부터 자라온 제 고향에 지어진 호텔을 위해 작품을 함께 구상한다는 작업 자체가 참 의미 있는 일이었다"며 "체이슨 호텔에 머물며 Mr.체이슨 작품을 제작할 때가 가장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갑빠오 작가가 제작한 Mr.체이슨 (사진=체이슨호텔 제공)
이어 "작품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로 제주 여행을 선택하길 바란다"며 "갑빠오 작품과 체이슨호텔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여행이 되길 바라는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취재협조=체이슨호텔 더 스마일 (www.chasonhotel.com/sm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