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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이사회, 조성진 이사 1명만 '신고리 중단'에 반대



경제 일반

    한수원 이사회, 조성진 이사 1명만 '신고리 중단'에 반대

    (사진=자료사진)

     

    신고리 5·6호기 공사 일시 중단 안건을 찬성 의결한 한수원 이사회에서 단 한명의 이사만 반대의견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이 수원으로부터 받은 '14일 열린 제7차 한수원 이사회 개최 결과 보고'에 따르면, 13명의 이사(상임 7명+비상임 6명) 중 찬성 12명, 반대 1명으로 나타났다.

    반대 의견을 낸 조성진 이사(경성대 에너지학과)는 "원자핵 전공 교수로서 원자핵분야 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다수의 연구와 교육을 한 경험으로 신고리 5·6호기 일시 중단과 향후 논의 가능성이 있는 영구 중단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조 이사는 연세대 물리학과 박사 출신으로 한국진공학회 부회장과 한국물리학회 실무이사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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