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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스며드는 감동…영화 '예수는 역사다' 개봉



포항

    마음에 스며드는 감동…영화 '예수는 역사다' 개봉

    개봉 첫날부터 '뜨거운' 반응…흥행 기대감 높아져

    지난 13일 CGV포항점에서 열린 영화 '예수는 역사다' 시사회 모습. (사진=포항CBS/자료사진)

     

    "마음에 스며드는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CBS 시네마가 배급하는 영화 '예수는 역사다'가 지난 1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했다.

    개봉 첫날부터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이 뜨거워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예수는 역사다'는 사실을 통해서만 진실로 갈 수 있다고 굳게 믿던 한 기자가 신의 부재를 증명하기 위해 역사를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발견하는 놀라운 진실을 그려내고 있다.

    미국 시카고 트리뷴지의 유능한 기자인 '리 스트로벨'은 아름다운 아내 '레슬리', 사랑스런 딸과 행복한 삶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가족과의 외식 자리에서 딸이 예상치 못했던 위험에 빠지게 되는데 한 크리스천 간호사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아내는 하나님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갖게 되지만, 기자로서 사실과 증거를 중시하는 '스트로벨'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오히려 신에게 가족을 빼앗겼다는 생각에 사로잡힌다.

    리는 수많은 역사학자와 과학자를 만나며 예수의 부활과 영생에 대한 역사적 근거들을 수집하기 시작하고, 그 와중 자신의 기사로 인해 억울하게 누명을 쓴 '힉스' 사건을 겪게 되면서 의심과 믿음 사이에 더욱 혼란에 빠지며 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게 된다.

    영화 '예수는 역사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1천4백만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만큼 탄탄한 스토리 전개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단순히 신의 존재만을 증명하는데 그치지 않고 진실이란 무엇이고 믿음이란 무엇인지를 이야기하며 관객들에게 유의미한 화두를 던져준다.

    두 사람의 삶을 통째로 바꾼 사건들을 흥미롭게 나열하며 몰입도를 상승하는 것은 물론, 사건을 통한 긴장감과 뜨거운 감동까지 선사하고 있다.

    지난 4월 미국에서 개봉 당시에는 블록버스터 영화 등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9위(영화흥행정보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를 차지하는 등 흥행에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국내 개봉 첫날부터 반응은 뜨거웠다.

    전국 개봉관에서는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예매율도 높아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포항CBS 시사회에서도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경주서라벌교회 최용윤 장로는 "오랜만에 가슴에 젖어드는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교인들과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도록 많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경주나아교회 권태현 장로는 "믿음이 약한 분들에게 큰 격려가 될 수 있는 너무나 감동적이고 은혜로운 영화였다"면서 "영화를 보면서 힘을 얻고 복음의 능력으로 가정이 복음화되는 놀라운 역사가 우리에게 임하리라는 확신을 갖게됐다"고 강조했다.

    효자제일교회 정성주 목사는 "예수님과의 첫사랑을 회복하게하는 감동적인 영화였다"며 "교우는 물론 일반 가정의 가족영화로 추천드린다"고 전했다.

    영화에 대한 입소문이 나면서 지역 교계와 시민들의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포항제이교회와 경주충신교회, 대동고등학교, 포항남로회국제선교위원회 등에서는 단체관람을 신청했다.

    중앙침례교회와 푸른숲성산교회, 경주나아교회 등은 대관을 위해 영화관 측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한편, 예수는 역사다는 포항CGV와 북포항CGV, 롯데시네마 포항에서 관객을 맞고, 영덕은 오는 25일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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