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버스 기본·최대운행시간 9-13시간 제한
경기도가 양재 나들목 인근 7중 추돌사고와 관련해 운전자 1일 기본운행시간 9시간, 최대 운행시간 주 2회 13시간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는 버스운전기사가 사고 전날 18시간 이상 근무한 뒤 아침에 출근해 또 운전대를 잡으면서 과로누적으로 사고가 발생한데 따른 것입니다.
지난 9일 오후 2시46분쯤 서울방면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맞은편에서 경기 M버스와 승용차 등 7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죽고 8명이 다쳤습니다.
◇ 안산시청 비서실, 예산으로 1천만 원 양복 사 입어경기 안산시청 비서실 직원들이 예산으로 2년 여 동안 1천만 원 상당의 양복을 사 입다 경기도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경기도의 안산시에 대한 컨설팅 종합감사 결과, 비서실 직원 5명은 지난 2014년 10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7차례에 걸쳐 피복비 예산으로 1벌 당 평균 28만여 원씩 모두 35벌의 양복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도는 지방자치단체 세출예산 집행기준에 따라 환경감시, 산불방지, 청원경찰 등 민원업무 등 제복이 필요한 직종에만 피복비를 지출할 수 있다며 훈계 조치토록 했습니다.
◇ 경기 6개 시·군 폭염주의보수도권기상청이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 가평·평택·이천·안성·여주·양평 등 6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상태로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경기지역 곳곳에서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 경기도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추진경기 수원시가 오는 2022년까지 총 100억 원을 투입해 현재의 경기도청 일대를 대상으로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을 추진합니다.
사업 대상 지역 43만7926㎡는 오는 2020년 경기도청 이전을 앞두고 빠른 속도로 슬럼화가 진행되고 있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도시재생사업이 필요한 곳입니다.
수원시는 이를 위해 아주대학교 건축학과 한지형 교수를 총괄계획자로 위촉했습니다.
◇ 경기중소기업, 한국야쿠르트 노하우 습득경기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국 야쿠르트 천안공장에서 대기업 공장 견학과 함께 노하우 전수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오늘 오전 11시부터 한국 야쿠르트의 공장 시스템을 직접 돌아보고, 공장 운영과 품질관리 방안 등 노하우를 전수받았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기업-중소기업 간 노하우 공유를 통해 상생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동반성장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경기도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 곤지암도자공원 여름철 물놀이장 개장경기 광주시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곤지암 도자공원에 여름철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합니다.
물놀이장은 월요일과 우천 시를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워터슬라이드 등 놀이기구도 설치됩니다.
이용 대상은 유아와 초등학생으로 입장료는 무료이며 튜브, 수영모 등의 대여료는 유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