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정치크루, 청년정책 고민하고 제안하는 모임
- '취업준비생보호법', 채용과정 갑질 막기 위한 것
- 구직 과정에서 연봉도 못 묻는 지원자들 문제 해결하고파
- 구직자가 겪는 성희롱, 인신공격.. 의원들도 체험해야
- 강의 들어야 채용? '취업사기방지법' 곧 발표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 (18:30~20:00)
■ 방송일 : 2017년 7월 6일 (목) 오후
■ 진 행 :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 출 연 : 이동수 대표(청년정치크루)
◇ 정관용> 지난달 초에 한 200여 명이 모인 자유한국당 연석회의에 연사로 참여해서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 이렇게 아주 호된 질책을 한 젊은이가 있습니다. 청년정치크루라고 하는 조직을 만들어서 지금 대표를 맡고 있는 이동수 대표인데요. 오늘 스튜디오에 좀 초대를 해서 어떤 활동 해나가실 계획인지 청년정치크루에 대한 궁금증을 좀 풀겠습니다. 이동수 대표, 어서 오십시오.
◆ 이동수> 네, 안녕하세요. 청년정치크루 이동수입니다.
◇ 정관용> 물론 많이 이미 보도가 되고 했습니다마는 제가 이왕 얘기를 꺼냈으니까 자유한국당 연석회의에 어떻게 연사로 초대됐어요?
◆ 이동수> 제가 아무래도 청년정책 쪽으로 활동을 하다 보니까 신보라 의원이랑 알고 있었는데요. 신보라 의원실에서 연락이 와서 의원님들 좀 정신 좀 차리시게 이제 좀 쓴소리 좀 해 달라 이렇게 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 정관용> 가서 몇 분 동안 얘기한 거예요?
◆ 이동수> 저 한 10분 정도 이야기한 것 같습니다.
◇ 정관용> 뭐라고 얘기했어요?
◆ 이동수> 예를 들어서 방금 말씀하셨던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 이런 얘기도 했었고요. 제 주변에 좀 멀쩡한 생각 가진 청년 중에 자유한국당 지지자 없다. 자유한국당이 과연 청년을 위해서 어떤 일을 하셨냐. 이런 얘기들 주로 했었습니다.
◇ 정관용> 그 발언하고 특히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라고 질타했다는 게 보도가 쭉 나가고 나서 주변 반응이 어때요?
◆ 이동수> 그런데 저는 처음에는 걱정했던 거는 어린 친구가 버릇이 없다, 이런 욕을 먹을 줄 알았는데 그런데 인터넷 댓글들을 살펴보니까 거기에 간 것만으로도 뭐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그 자리를 왜 갔냐. (웃음) 그래서 저는 그걸 보면서 자유한국당이 제가 체감하던 것보다 훨씬 더 민심이 안 좋구나 이런 것을 좀 느끼게 됐고요. 이건 의원님들께서도 좀 반성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정관용> 자. 그건 그렇고 청년정치크루, 이게 뭡니까?
◆ 이동수> 제가 2년 전에 청년정책 싱크탱크를 표방하면서 만든 모임인데요. 이제 좀 좌, 우 이런 진영에 얽매이지 말고 청년이라는 공통점으로 모여서 한번 청년정책에 대해서 고민해 보고 정치권에 제안해 보자 이런 취지로 만들었습니다.
◇ 정관용> 크루가 무슨 뜻이죠?
◆ 이동수> 크루가 이제 힙합에서 보면 느슨한 모임이라고 할까요? 하나의 팀은 아니고 가끔 각자 이제 활동을 하다가 가끔 뜻이 맞으면 모여서 합동으로 공연도 하고 이런 걸 크루라고 하는데요. 저도 좀 이렇게 하나의 어떤 집단보다는 다양한 친구들이 모여서 청년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 게 좀 더 발전적이지 않을까 생각을 해서 크루라고 만들게 됐습니다.
◇ 정관용> 2년 됐어요, 만든 지가?
◆ 이동수> 한 2년 정도 됐습니다.
◇ 정관용> 지금 참여인원이 몇 명이에요?
◆ 이동수> 지금은 11명이고요. 처음에는 친구 3명이서 시작을 했었습니다.
◇ 정관용> 3명에서 11명으로 2년 사이에?
◆ 이동수> (웃음) 네, 한 4배 컸습니다.
◇ 정관용> 조직의 인원수, 참가 인원을 대폭 높이고 이런 게 목표가 아닌 모양이군요?
◆ 이동수> 이게 아무래도 정치권에 있는 단체나 정당이든 아니면 기업도 보면 공룡이 되면 둔해지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좀 이렇게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이렇게 청년에 관해서 한번 논의를 하고 정책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 정관용> 그 11명은 다 하는 일이 뭐예요, 그러면?
◆ 이동수> 뭐 지금 대학원생도 있고요. 아니면 정당에서 일하는 친구도 있고. 의원실에서 보좌진으로 있는 친구도 있고 다양하게 있습니다.
◇ 정관용> 이동수 대표는 지금 무슨 일을 해요?
◆ 이동수> 저는 얼마 전까지는 이제 정당이나 의원실에서 일하다가 요즘에는 잠시 이제 좀 대선 이후에 정치 크루 관련해서만 활동하고 있고요.
◇ 정관용> 얼마 전까지는 어느 정당의 어느 의원실에서 어떤 일을 했어요?
◆ 이동수> 이혜훈 의원실에서.
◇ 정관용> 바른정당.
◆ 이동수> 네. 했었고. 또 대선캠프는 더불어민주당의 안희정 경선캠프.
◇ 정관용> 그쪽에 또 가 있고.
◆ 이동수> 잠시 또 일을 했었고요.
◇ 정관용> 왜 당을 왔다갔다하시면서 이리저리하시면서 일을 하십니까?
◆ 이동수> 이리저리는 아니고 제가 한 번 바꿨습니다. 그런데 바꿨다기보다는 예전부터 제가 유승민 의원님, 아니면 안희정 지사님처럼 이렇게 좀 좌, 우를 넘어서 합리적인 대화가 가능한 분들을 좋아했었는데요. 어떻게 하다 보니까 또 안희정 캠프까지 가게 됐네요.
◇ 정관용> 11명이 지금 직접 정당에 있기도 하고 의원실에 있기도 하고 하다는데 다 지지하는 당이 같아요, 달라요?
◆ 이동수> 다 다릅니다. 저희가 11명인데 지지하는 정당은 세어보니까 6개가 나오더라고요. 사실상.
◇ 정관용> 6개?
◆ 이동수> 원내에 있는 정의당 하고 녹색당 지지자까지.
◇ 정관용> 녹색당 지지자까지. 이동수 대표는 어느 당 지지해요?
◆ 이동수> 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합니다.
◇ 정관용> 그런데 이혜훈 의원실에서 일을 했어요?
◆ 이동수> 그런데 이혜훈 의원님도 그렇고 아니면 바른정당의 유승민 의원도 그렇고 저는 진보, 보수의 문제가 아니라 저는 정치인을 볼 때 진보, 보수 이런 진영보다는 저분이 합리적인 대화가 가능하냐 아니면 또 반대 사람들도 설득할 만한 논리를 갖추셨나 이런 것들을 좀 주로 보는데요. 저는 이혜훈 의원님도 대표적인 그런 합리적인 분들 중에 한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정관용> 대화가 가능한 분이다.
◆ 이동수> 네.
◇ 정관용> 대화가 가능한 의원이 제일 많은 정당이 어느 정당입니까?
◆ 이동수> 그거는 저는 그냥 더불어민주당도 좋아하고요. 바른정당도 좋아하고 두루두루 좋아하고 있습니다.
◇ 정관용> 두루두루. 정의당도 좋아하고?
◆ 이동수> 네, 정의당도 좋아하고.
◇ 정관용> 자유한국당은 안 좋아하고?
◆ 이동수> 자유한국당에도 물론 이제 좋아하는 의원님들도 계시지만 좀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또 많을 때도 있고요.
청년정치크루 이동수 대표 (사진=시사자키)
◇ 정관용> 자유한국당, 이번에 홍준표 새 대표가 뽑혔잖아요. 어떻게 평가하세요?
◆ 이동수> 저는 물론 홍준표 대표님에 대한 어떤 안 좋은 여론도 많고 사실 저도 정치적으로 좀 저랑은 결이 다른 분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인간적인 매력은 또 있는 분이라고 생각을 해서요. 물론 염려되는 부분이 없지않아 있지만 또 자유한국당이 개혁해 나가는 데 좀 더 힘을 써주셨으면 하고 있습니다.
◇ 정관용> 여기까지만 일단 이야기를 듣고 이동수 대표가 또래 다른 젊은이들보다는 정치적인 눈이 좀 넓구나 이건 제가 분명히 느낄 것 같아요.
◆ 이동수> 감사합니다.
◇ 정관용> 지금 나이가 어떻게 되죠?
◆ 이동수> 저 1988년 생이고요. 서른 살입니다.
◇ 정관용> 그래요. 그런데 젊은 사람들끼리 모여서, 우리 미래라는 정당도 있고요. 녹색당 지금 당대표도 대학원생이에요. 휴학생. 다 또래거든요. 직접 그렇게 그런 젊은 사람들이 주도하고 있는 정당에 내가 같이 힘을 합친다든지 아니면 아예 정당을 하나 만든다든지 그런 노선을 취하지 않고 기존 정당과 이렇게 자꾸 일을 여기저기서 하는 젊은이들끼리 한번 느슨한 연대를 만들어보자, 이런 노선을 택한 이유가 뭡니까?
◆ 이동수> 이게 개인의 어떤 정치적인 취향에 따라 좀 다를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요. 정당이라는 건 결국에 정치적 견해를 같이 하는 사람들의 어떤 동질적인 집단이잖아요. 그런데 저는 아직 제 지금 시기에는 좀 이질적인 집단, 정치크루 같은 데 안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또 사고의 폭을 넓히는 게 좀 더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고요. 물론 이제 저도 언젠가는 이제 한 정당에서 출마를 하게 될 날이 오겠지만 또 아직 지금처럼 커 나가는 시기에는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좀 다양한 목소리를 저 역시도 내고 싶어서 지금 정당보다는 이 정치크루의 형태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정관용> 장차 꿈은 정치인이군요?
◆ 이동수> 네, 그런데 최종적인 꿈은 저도 선생님처럼 시사평론가가 되는 게.
◇ 정관용> 정치를 하다가 시사평론가를 한다고요?
◆ 이동수> 저는 뭐 그런데 꼭 이게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고요.
◇ 정관용> 정치현장을 경험해 보고.
◆ 이동수> 정치 현장도 해 보고.
◇ 정관용> 평론활동도 하고 싶다, 그런 말씀. 좋아요. 청년정치크루. 지금 주된 활동 하고 있는 게 뭡니까?
◆ 이동수> 저희 지금 얼마 전에 취업준비생보호법이라고 제안을 해서 국회에서 신보라 의원님은 발의하셨고요. 또 송옥주 의원님께서, 더불어민주당의 송옥주 의원님께서 발의를 준비 중이신 법이 있는데요.
◇ 정관용> 취업준비생보호법, 어떤 내용이 핵심입니까?
◆ 이동수> 공식 내용은 채용절차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저희들이 만들었는데 좀 많은 분들에게 각인이 쉽도록 취업준비생보호법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런데 주요 내용이 구직자들이 이제 채용과정에서 겪는 어떤 갑질 같은 것들이 있잖아요. 사람을 뽑을 때 연봉도 안 알려주고 모집을 시작한다든지 아니면 채용과정을 빌미로 실무 평가를 한다면서 영업을 시킨다든지.
◇ 정관용> 그런 일도 있어요?
◆ 이동수> 그런 일이 있어서 또 그 사건을 모티브로 저희가 정책을 또 구상하게 됐습니다. 아니면 또 불합격자들에 대해서는 또 불합격 통보를 잘 안 해 주시더라고요, 기업들이. 그래서 이런 것을 좀 구직자들이 마냥 기다리지 않게, 좀 불합격자에 대한 통보도 의무화하자 이런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 정관용> 기존의 채용절차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 있는 모양이네요?
◆ 이동수> 이제 법이 있었는데 지금 저희가 말씀드린 내용은 포함이 되지 않아서.
◇ 정관용> 일부 개정해서 이런 것을 못하도록 법적 근거를 좀 넣자 이런 걸 하면 처벌하도록?
◆ 이동수> 네.
◇ 정관용> 직접 구직활동하면서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있어요?
◆ 이동수> 예, 물론 저 역시도 했고요.
◇ 정관용> 어떤 경험을 했어요?
◆ 이동수> 예를 들어서 불합격자에 대해서 통보 안 하는 것은 거의 다반사였던 것 같고. 그리고 연봉 같은 것은 항상 보면 모집할 때 회사 내규에 따름, 이렇게만 써있더라고요. 당연히 회사 내규에 따르죠. 다만 그게 얼마냐를 보고 구직자가 이제 이 회사를 갈지 말지 종합적으로 판단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거의 뭐 최종 면접 때까지 아니면 그 이상 채용이 될 때까지도 안 알려주고. 연봉이 얼마냐 물어보면 사회성 없는 사람처럼 또 취급하고 이런 게 이제.
◇ 정관용> 아니, 취직하러 가는 사람이 여기 연봉이 얼마입니까 묻는 게 사회성이 없는 사람이에요?
◆ 이동수> 그런 일화들이 많이 돌아다니더라고요. 그래서 또 이런 문제는 좀 해결해야 되지 않나 싶어서 이 내용들을 포함하게 됐습니다.
◇ 정관용> 참 납득하기 힘드네요. 사회성이 있다는 거는 연봉 까짓 것 안 물어보는 거야, 이런 거예요? 말이 안 되죠. 취업준비생보호법, 이런 법을 준비하면서 현역 의원들하고 무슨 행사를 하려고 했다가 못하게 됐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건 뭐예요?
◆ 이동수> 그거는 저희 취업준비생보호법에 의원님 네 분께서 참여 의사를 밝혀주셨어요. 그래서 더불어민주당의 송옥주, 이용득 의원님, 자유한국당 신보라 의원님 그리고 정의당 이정미 의원님께서 참여 의사를 밝혀주셨는데요. 이 저희는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서 진보,보수 떠나서 한번 힘을 합쳐보자. 그래서 이제 간담회를 좀 열려고 했어요. 구직자들이 겪는 서러움들을 한번 의원님들도 또 겪어보시라는 취지에서 압박면접 같은 것도 하고 아니면 인적성검사 같은 것들도 한번 의원님들이 직접 풀어보시게 하려고. 이렇게 저희가 준비를 했었는데.
◇ 정관용> 국회의원들을 면접 본다, 젊은이들이?
◆ 이동수> 네, 그래서 압박면접이라고 해서 요즘 구직자들 인신공격하고 성희롱하고 이런 사례들이 좀 있잖아요. 이걸 한번 의원님들이 직접 당해 보시게.
◇ 정관용> 당해봐라.
◆ 이동수> 이렇게 준비를 했었는데 그런데 저희가 이거를 준비하다가 갑자기 인사청문회니 또 인사나 이런 데서 또 국회가 아무래도 분주해지다 보니까 잠시 좀.
◇ 정관용> 못하게 됐군요.
◆ 이동수> 그렇게 됐습니다.
◇ 정관용> 취업준비생보호법, 일명. 또 두 번째 뭐 준비하고 있는 게 있다고요?
◆ 이동수> 저희가 두 번째로 취업사기방지법이라고 이제 준비를 하고 이번 주 일요일에 발표를 할 예정인데요.
◇ 정관용> 취업사기방지법.
◆ 이동수> 이게 외국항공사업계가 굉장히 이런 게 비일비재한데 이제 외국항공사가 승무원들을 직접 채용하지 않고 승무원 학원에 외주를 주더라고요, 채용을. 채용 대행을 하는 과정에서 정보가 불투명하다 보니까 승무원 학원들이 좀 취업사기 비슷하게 수강생들을 모집하고 이런 경우가 있는데요.
◇ 정관용> 승무원학원에, 우리 학원에 오면 취업됩니다라고 해 놓고 사실은 취업이 안 되고.
◆ 이동수> 그것뿐만 아니라 일단 면접을 보려면 승무원 학원 어떤 강의를 들어야 되는 구조예요. 왜냐하면 1차 면접을 승무원 학원들이 보기 때문에.
◇ 정관용> 알겠습니다. 그것도 일종의 사기다?
◆ 이동수> 그런데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 이상으로 그러니까 채용이 없었는데 있다고 하는 경우도 있고요.
◇ 정관용> 알겠습니다. 이와 같이 특히 청년 세대의 취업과 관련된 현실 밀착형 법제도 개혁 운동. 이걸 좀 주도해 보고 싶다?
◆ 이동수> 좀 기존의 정치권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청년 정책들을 좀 저희가 많이 내보려고 저희가 계속 계획하고 있습니다.
◇ 정관용> 그러면 주된 활동은 정책활동?
◆ 이동수> 네, 정책을 저희가 좀 만들어서 이제 정치권에 제안하는 활동을 주로 하려고 하고 있고요.
◇ 정관용> 지금 취준생보호법, 취준생사기방지법 이것만 해도 지금 방송을 들으시는 젊은이들은 맞아, 그거 필요해, 이런 반응이 나올 것 같은데. 앞으로 이런 활동 좀 많이 벌여서 정치권에서 적극적으로 이걸 좀 수용해서 제대로 제도화까지 되도록 힘써주시기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 이동수> 네, 알겠습니다.
◇ 정관용> 오늘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동수> 감사합니다.
◇ 정관용> 청년정치크루의 이동수 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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