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나닷컴 캡처.
'송송커플' 송혜교와 송중기의 결혼 소식에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가 들썩이고 있다.
특히 중국과 일본이 두 사람의 결혼을 비롯해 각종 소식을 속보로 보도 중이다.
5일 중국 시나연예는 핫토픽 뉴스 1면으로 송혜교와 송중기의 결혼 소식을 다뤘다. 한국 매체의 보도를 인용하며 두 사람의 열애가 진짜였다고 전했다.
중국뿐만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연예매체도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긴급하게 전하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중화권에서 큰 관심을 갖는 이유는 지난해 방영돼 신드롬을 일으킨 KBS2 ‘태양의 후예’ 때문이다.
‘태양의 후예’는 한국과 동시 방영될 정도로 열광적인 인기를 끌었다. 방송 이후에는 두 사람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될 만큼 이들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일본 매체 역시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고 있다.
일본 최대 포털 야후재팬에는 국내 매체를 인용해 '10월 결혼한다' '송혜교가 임신설은 부인했다', '송중기가 주택을 구입했다' 등의 세세한 기사가 속보로 올라오는 상황이다.
한편, 송혜교와 송중기는 양측 소속사를 통해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고 결혼을 공식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