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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대모 고 조아라 여사, 추모 예배 및 만화 출판 기념회 열려



광주

    민주화 대모 고 조아라 여사, 추모 예배 및 만화 출판 기념회 열려

    7월 7일 오후 2시 조아라 기념관에서

    고 조아라 여사 만화 출판 기념회 (사진=광주 YWCA 제공)

     

    민주화 운동의 대모로 추앙받는 광주의 어머니 고 조아라 여사의 추모 예배 및 만화 출판 기념회가 열린다.

    광주 YWCA 소심당 조아라 기념사업회는 고 조아라 선생 추모 14주기를 맞아 오는 7월 7일 오후 2시 광주 남구 양림동 소심당 조아라 기념관에서 추모 예배와 고인의 일대기를 담은 "소심당 조아라" 출판 기념회 및 기념 강연 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고 조아라 여사는 광주 수피아여고 재학 시절, 광주 독립 학생 운동에 참여해 옥고를 치렀고, 졸업 뒤에도 일본식 성명을 강요하는 창씨개명과 신사참배 거부 등으로 감옥살이를 되풀이하며 항일 운동에 앞장섰던 여성 운동가다.

    고인은 1945년 광복 뒤에는 일제에 폐쇄됐던 광주 YWCA 재건에 주도적으로 나서 기독교 여성 운동을 펼치기도 했으며 특히 5·18 민주화 운동 당시에는 수습대책 위원으로 활동하다가 내란 음모죄라는 죄목을 뒤집어쓰고 6개월간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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