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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대형건물 냉방기 칠러사업' 수익의 효자로 키운다



기업/산업

    LG '대형건물 냉방기 칠러사업' 수익의 효자로 키운다

    (사진=LG전자 제공)

     

    칠러는 물을 냉각시켜 차가운 바람을 만들어 대형 건물 등에 시원한 바람을 공급하는 냉각 설비를 말한다.

    실내에서 흡수한 열을 시원한 바람으로 바구는 과정에서 외부공기를 활용하면 공랭식, 물을 이용하면 수냉식이다.

    세계 공조시장은 약 800억 달러 규모이고 이 가운데 칠러시장은 약 140억 달러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LG전자는 28일 이런 칠러 사업을 공조 사업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연평균 10% 이상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전체 공조 사업에서 B2B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매출 기준 50%에 근접했다며 올해는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B2B가 개인이나 가정에 판매하는 B2C보다 수익성이 높다는 점에서 LG는 이 부분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칠러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율이 5%를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칠러 사업이 총합 공조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관점에서 B2B 공조 사업의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품을 공급하는 것 외에도 지속적으로 부가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이에따라 외형을 키우면서도 내실있게 운영해 칠러 사업의 성장과 수익을 발전적으로 선순환시키는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는 칠러 공장을 지난해 11월 평택으로 확대 이전하는 데 약 2천억 원을 투자했으며 칠러 생산 및 연구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차별화된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1등 브랜드를 위한 초석을 탄탄히 다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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