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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주택시장 양극화 지속…서울·부산 분양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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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 주택시장 양극화 지속…서울·부산 분양 집중

    (사진=자료사진)

     

    올 하반기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23만여 가구로 단지별,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하반기 아파트 분양물량은 서울과 부산에 집중될 예정이다.

    서울은 4만5017가구로 2001년 하반기(4만599가구) 이후, 부산은 2만5963가구로 2002년 상반기(2만3137가구) 이후 최대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규제에도 서울과 지방 대도시의 인기지역 청약 쏠림이 여전한 가운데 서울, 경기, 부산에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올 상반기에는 전국 16만7921가구가 분양됐고 하반기에는 23만1514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수도권은 서울에서 분양물량이 크게 증가하며 상반기와 비교해 46%(4만413가구) 늘어난 12만8498가구가 하반기 분양예정이다. 지방은 부산 2만5983 가구로 분양물량이 집중되며, 상반기 대비 29%(2만3180가구) 증가한 10만301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올 상반기 3.3m²당 평균 분양가격은 1069만원을 나타내 지난해 하반기(1082만원)에 비해 13만원 낮아졌다.

    수도권과 경남, 제주 등의 지역의 평균 분양가격이 낮아진 반면 부산은 여전히 분양가격이 비쌌다.

    부동산114는 올 하반기에는 6.19 부동산대책의 여파로 분양시장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른바 되는 곳만 몰리는 청약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부동산114는 "수요가 탄탄한 지역은 가수요가 이탈해도 실수요 중심으로 청약자가 몰린다"며 "특히 공급이 부족한 서울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공급하는 재건축.재개발 물량에 대한 청약 관심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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