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범서읍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개교한 천상고등학교가 27일 오후 2시 류혜숙 부교육감 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식을 열었다.(사진 =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 울주군 범서읍에 위치한 천상고등학교가 27일 오후 2시 류혜숙 부교육감 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식을 열었다.
천상고는 범서읍 지역 고교의 과다·과밀학급과 원거리 통학문제 등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 3월 1일 8개 학급, 신입생 272명으로 개교했다.
개교식은 학생들이 갈고 닦은 기타 공연과 학교 홍보 영상물 상영, 그리고 교기 봉정과 기념석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류혜숙 교육감권한대행은 격려사를 통해 "주민들의 염원이었던 천상고 개교를 축하한다"며 "머지않아 오늘 싹을 틔운 한 그루의 나무가 숲이 되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강해숙 교장은 "'배움을 실천하고 선(善)을 행하여 더불어 행복한 사람이 되자'라는 교훈 아래 바른 인성과 창의적 지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