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털이로 구속됐던 40대가 출소한 지 1년도 안 돼 또다시 범행을 저지르다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울산지역 고급 아파트를 대상으로 차량털이 행각을 벌인 혐의(상습절도)로 강모(40)씨를 구속했다.
강씨는 지난 1월 23일 오전 1시10분쯤 남구 수암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문을 잠그지 않은 제네시스 차량에 들어가 현금 80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10차례에 걸쳐 1360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또 6700만원 상당의 고급 외제차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강씨는 동종 범죄로 구속됐다가 1년도 되지 않아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강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