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 경찰청은 오는 29일까지 지방청 대강당에서 '아동학대 예방 인형극' 공연을 펼친다.
굿네이버스와 함께 하는 이번 공연은 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공연 기간 지역의 42개 어린이집 원아 1천4백여 명이 인형극을 관람할 예정이다.
인형극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동 성폭력(학대)'의 개념과 대처 방안을 쉽게 전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대구지방 경찰청 류상열 여성청소년과장은 "눈높이 맞춤형 공연으로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며 "7월부터는 어린이들을 경찰서로 초대해 굿네이버스와 함께 인형극 공연을 펼쳐 보다 많은 아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