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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조사 불만' 119에 수백차례 허위신고 50대 구속



청주

    '화재 조사 불만' 119에 수백차례 허위신고 50대 구속

     

    소방서 화재 조사에 불만을 품고 2년여동안 수백차례에 걸쳐 허위신고를 한 황당한 50대가 결국 구속됐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A(56)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5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충북소방본부 119상황실에 340차례에 걸쳐 허위 신고나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멧돼지가 나타났다"거나 "불이 났다"는 등의 허위신고를 해 소방대원들이 실제로 출동을 하기도 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건물에 불이 났을 때 소방서에서 제대로 원인규명을 해주지 않아 보험금을 많이 받지 못해 화가 나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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