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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에 '호우경보' 단 15분 동안 25mm 장대비



경남

    여주에 '호우경보' 단 15분 동안 25mm 장대비

    경남 합천에 호우주의보 발령

    황진환 기자/자료사진

     

    경기도 여주에 많은 비가 내려 호우 경보가 내려졌다. 단 15분 동안 25mm가 내릴 정도로 장대비가 쏟아졌다. 경남 합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26일 오후 8시 10분을 기해 경기도 여주시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기상청은 오후 7시 40분 기준으로 여주시 금사면에 58mm의 비가 내린데 이어 앞으로도 20∼3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호우주의보 발효 30여분만에 호우경보로 바꿨다.

    호우주의보가 내리지 않은 지역들도 비교적 많은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양주 남면 34.5mm, 군포 수리산 34mm, 안양 석수 33.5mm, 화성 송산 32.5mm, 동두천 상패 31.5mm 등이다.

    기상청은 현재 여주 지역에 구름 떼가 형성돼 단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여주 지역에 구름 떼가 형성돼 단 15분 만에 25mm의 비가 내렸다"며 "구름 떼가 급격히 발달해서 많은 비가 쏟아지는 것인데, 곧 사그라들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합천군은 26일 오후 8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합천은 이날 오후 8시 현재 42.0㎜의 비가 내렸다.

    합천은 지난 25일 경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호우경보가 발령돼 148㎜의 많은 비가 내린 바 있다.

    기상청은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가 내린 지역 주민들에게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호우경보는 6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 12시간 강우량이 180mm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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