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美 무역대표부 대표 "현재 한미 FTA 철폐 계획은 없다"



경제 일반

    美 무역대표부 대표 "현재 한미 FTA 철폐 계획은 없다"

    (사진=자료사진)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는 "현재 한미 FTA 철폐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는 지난 21일~22일 상원재무위원회와 하원세입위원회 공청회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의 2018년도 통상정책 우선순위와 이에 따라 편성된 예산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한미 FTA로 인한 미국의 무역수지적자에 대해 우려되나, 현재 한미 FTA 철폐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200~3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무역수지흑자를 기록하는 한국은 미국산 제품에 대한 무역장벽을 해소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과잉 생산된 중국산 철강 및 알루미늄이 전세계로 퍼져나가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이 과잉생산된 중국산 철강을 수입하여 제조한 유정용 강관을 미국에 수출하고 있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존 라슨 민주당 의원(코네티컷 주)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FTA 철폐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였을 때 의회에서도 많은 우려를 하였다"며 "한미 간의 무역불균형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동의하나 트럼프 행정부가 한미 FTA 탈퇴 계획이 없다는 것은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NOCUTBIZ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