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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전 국회의장 부산시장 선거 등판하나?



부산

    정의화 전 국회의장 부산시장 선거 등판하나?

    바른정당 하태경 "정 전 의장 영입하겠다"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내년 6월 부산시장 선거에 등판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바른정당이 내년 6월 부산시장 선거에 '정의화 카드'를 준비하고 있다.

    바른정당 당대표 선거에 나선 하태경 부산시당위원장은 22일 시당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내년 부산시장 후보로 정 전 의장을 영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바른정당이 내년 시장 선거에 손을 놓고 있다는 얘기가 돈다. 하지만 내가 당 대표가 되면 정의화 전 의장을 영입하겠다. 정 전 의장은 5선 의원에 국회의장까지 지낸, 부산이 배출한 대표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정 전 의장과 출마에 관해 사전 조율이 됐느냐는 질문에 하 위원장은 "정 전 의장이 (출마 여부에) 즉답을 내놓은 것은 아니지만, 딱 잘라서 거부 의사를 표시한 것도 아니다. 아직 시간이 남아 있으니 지켜볼 일"이라고 답했다.

    정 전 국회의장이 부산시장 선거에 뛰어들 경우, 정 전 의장의 정치적 무게감 등에 비추어보면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양당 체제의 시장선거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하 위원장은 정 전 의장 영입 외에도 내년 지방선거 필승전략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구청장과 시의원 등 잠재적인 후보군은 어느 정도 그림을 그려놓았다. 올 연말까지 바른정당의 지지율을 20% 선까지 끌어올린다면 후보들이 적극적으로 나설 상황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바른정당은 23일 오후 부산가톨릭대 대강당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영남권(부산 울산 경남) 2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당원은 물론 비당원도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바른정당은 책임당원 50%, 일반 당원 20%, 여론조사 30%를 반영해 오는 26일 새로운 당 지도부 선출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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