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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맞춤형 택시'로 복지와 관광을 모두 잡는다



포항

    영덕군, '맞춤형 택시'로 복지와 관광을 모두 잡는다

    '통통택시'와 '행복택시' 시행

    (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군이 '맞춤형 택시'로 복지와 관광을 한꺼번에 활용하는 톡톡 튀는 행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눈에 띄는 '통통 택시'. 이는 맞춤형 관광택시로 하반기 개통할 동해중부선 철도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영덕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마련한 것이다.

    '통통 택시' 예약은 영덕군관광포털(http://tour.yd.go.kr/)에서 가능하며, 탑승은 영덕 어디든 손님이 원하는 장소에서 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2시간/4만원, 4시간/7만원, 7시간/13만원으로 4명이 영덕을 방문시 1인당 1만원으로 영덕관광을 할 수 있다.

    지난 20일에는 택시기사 10명을 선발해 발대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는데, 기사들은 총 4회(16시간)에 걸쳐 전문해설 및 서비스 함양교육도 완료했다.

    무엇보다 직원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스토리텔링화 해 '이야기를 싣고 달려라~ 통통 택시'라는 테마로 영덕군만의 상품으로 특화시킬 방침이다.

    그런가 하면, 대중교통 소외지역에는 '행복 택시'가 달리고 있다.

    '행복 택시'는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대중교통 대신 택시를 운행하는 사업이다.

    무엇보다 시내버스와 동일한 요금인 1200원으로 탈 수 있어서 지역주민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달산과 지품, 축산, 병곡, 창수면 등 5개면 19개 자연부락에 운행하고 있으며, 주민 1,8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영덕군은 앞으로 주민 여론을 수렴해 행복택시 운행 횟수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상주 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동해중부선 철도 개통도 앞두고 있어 영덕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민들에게는 '맞춤형 복지'로 관광객들에게는 '맞춤형 관광' 상품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전 행정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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