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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도담삼봉 단체관광온 70대 男 일주일째 실종(종합)



청주

    단양 도담삼봉 단체관광온 70대 男 일주일째 실종(종합)

    (사진=김동현씨 가족 제공)

     

    충북 단양 도담상봉에 단체 관광을 왔던 70대 남성이 실종돼 일주일째 수색을 벌이고 있다.

    22일 단양경찰서에 따르면 충남 논산에 사는 김동현(77)씨가 지난 16일 오후 3시 30분쯤 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도담삼봉을 찾았다 실종됐다.

    당시 산악회 회원들은 "도담삼봉에서 1시간 가량 자유시간을 가진 뒤 버스로 다시 모이기로 했는데 김 씨가 약속한 시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았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수색견 등을 동원해 주변 산 등을 샅샅이 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김 씨가 홀로 인근 터널을 지나 대로변까지 걸어간 것까지 확인했지만 이후 행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진=김동현씨 가족 제공)

     

    당시 김 씨는 파란색과 회색이 섞인 상의에 검은색 등산복 바지를 입고 있었다.

    키 163cm 가량의 김 씨는 검은색 모자와 곤색 운동화를 착용했다.

    김 씨의 아들은 "일주일이 지났는데 아버지의 핸드폰은 물론, 물건 하나도 찾지 못하고 있는 답답한 상황"이라며 "갑자기 대로변에서 사라졌는데 차량으로 납치됐을 가능성 등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다각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하지만 아직까지는 단서가 될만한 내용들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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