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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해외취업 지원 거점 'K-Move센터' 부산서 개소



부산

    청년 해외취업 지원 거점 'K-Move센터' 부산서 개소

    취업 정보부터 교육· 일자리 알선까지 해외취업의 모든 것 서비스

    사진 오른쪽 여섯번째부터 김영환 부산시 경제부시장,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정재진 청년구직자, 송문현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사진=한국산업인력공단 제공)

     

    청년구직자의 해외취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K-Move센터'가 서울에 이어 지방 최초로 부산에서 문을 열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1일 부산시청 인근 부산고용복지+센터 건물에서
    영남권역 청년구직자의 해외취업을 종합적으로 돕는 '부산K-Move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K-Move센터는 국내와 해외로 나눠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해주는 기관으로, 국내는 서울과 부산 2곳, 해외는 미국과 일본 등 세계 12개국 15곳이 설치돼 있다.

    '국내 K-Move센터'는 구직 초기 단계의 정보 제공에서부터, 심층상담과 취업알선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 K-Move센터'는 해외 일자리 발굴과 현지 노동시장 정보 및 취업정보 분석·제공, 현지 취업자 사후관리 지원 등을 담당한다.

    부산K-Move센터는 지방 최초로 문을 연 청년 해외취업 지원서비스 거점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부산·울산·경남권역은 K-Move 스쿨 운영 대학이 17곳에 이르는 등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이 많고, MICE와 해양 등 특화산업 관련 해외 유망기업과 매칭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부산 K-Move센터는 해외취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상담과 컨설팅, 글로벌 역량강화 아카데미 수강, 취업 알선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 부산시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특성을 살린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고용센터와 연계한 고용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센터는 오는 26일 '일본 해외취업 전략 설명회'를 해운대 BEXCO에서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역대학과 연계한 채용박람회와 해외취업설명회 등을 잇따라 열 계획이다.

    K-Move센터는 같은 건물에 입주한 부산고용복지+센터'와 연계해 해외에서 돌아오는 역량있는 청년들의 국내취업을 돕는 서비스도 확대할 방침이다.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부산 K-Move센터를 부산·울산·경남지역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해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인프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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