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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지사 "일자리 창출에는 정치 안정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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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경필 경기지사 "일자리 창출에는 정치 안정이 중요"

    청년 구직자 임금격차 해소에 힘 모아야…일자리 확충에 '공격적 투자' 약속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6일 오전 경기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북부기우회에 참석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정치적 안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경기도북부청 제공)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정치적 불확실성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밝혔다.

    남 지사는 16일 경기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북부기우회에 참석해 "일자리를 만드는 주체는 기업이지만 기업인들이 제일 싫어하는 것은 불확실성"이라며 "기업인들이 확신이 있어야 투자를 결정하고 일자리가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제일 큰 불확실성은 북한 리스크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정치적 불확실성"이라며 "정치가 안정되지 않으면 기업인들은 확신을 가질 수 없다"고 지적했다.

    남 지사는 그러면서 "정치 불확실성을 없애는 것이 협치고 연정이며 지방분권"이라며 "인내를 가지고 대화로 타협해서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 정부는 협치와 연정의 정신으로 정치를 안정시키고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는 그런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경기도도 열심히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 지사는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 간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중소기업 대표들을 만나면 사람이 없어 힘들다고 하고 청년들을 만나면 일자리가 없다고 한다"며 "임금격차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 정부와 경기도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남 지사는 "2014년 경기도의 부채가 3조2천억 원에 달했지만 올해 말 부채 제로를 선언할 정도로 빚을 갚았다"며 "나아진 살림으로 일자리 확충에 공격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북부지역 도로 문제와 관련해 기존 계획을 수정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며 "어렵게 경제활동을 하는 북부지역 기업인들이 예측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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