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는 박태환(28)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레나(동인스포츠)의 공식 후원을 받는다.
'마린보이' 박태환과 아레나는 16일 오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공식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아레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박태환에게 계약금 외 전지훈련에 필요한 아레나 제품을 지원한다. 또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 대회에서 박태환이 입상하거나 세계 기록을 수립할 경우 미리 책정된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경회 아레나 사장은 "아레나는 지난 30년동안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앞으로 30년동안 잘하기 위해 한국 수영의 좋은 선수를 찾아 육성하고 후원하는 일을 공격적으로 하기 위해 그 시작으로 한국 수영의 아이콘 박태환 선수와 후원 계약을 맺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