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이하 ADD)가 14일 열린 ‘제52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단체 부문 최고상인 '발명 장려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방 관련 유관기관 및 업체가 발명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것은 ADD가 처음이다.
ADD는 14일 서울 63컨벤션에서 열린 특허청 주관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세계수준의 무기와 첨단기술을 독자 개발해 국방력 강화와 민수 사업화 및 수출을 통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단체 부문 최고상을 품에 안았다.
ADD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직무발명 보상제도'를 실시하고 특허 출원 교육을 강화하는 등 연구개발을 독려해 최근 5년간 특허 2,286건을 창출하고, 170여건의 국내 기술이전과 30여건의 국외 방산수출을 달성해 국내 기술 및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인호 ADD 소장은 "국방과학기술은 첨단기술의 집합체이며, 국가과학기술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앞으로도 세계를 선도하는 첨단기술을 개발해 국가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